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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저축계좌 vs 청년도약계좌 비교 분석

by 일하는사람들 2025. 6. 9.

안녕하세요. 일하는사람들입니다!

 

저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노후를 위해서는 꼭 해야하는게 저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는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를 비교분석하고 각각의 가입 조건, 지원 금액,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청년내일저축계좌청년도약계좌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는 대표적인 지원제도입니다.


두 제도 모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해 만기 시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가입 조건, 지원 구조, 지원 금액, 대상 등에서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두 계좌의 주요 내용을 비교하고, 어떤 계좌가 나에게 더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가입 조건, 지원 금액 구조, 장단점 및 선택 팁을 중심으로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vs 청년도약계좌 비교 분석
청년내일저축계좌 vs 청년도약계좌 비교 분석

◈ 제도 개요 및 가입 조건 비교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는 모두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목적과 가입대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이 일정 이하인 경우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 적립을 해주는 복지형 자산 지원 제도입니다.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중위소득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정부와 금융권이 공동으로 지원해주는 포괄형 청년 금융 지원 상품입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2025년 기준 가입 조건

  •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자
  •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
  • 가구 재산 기준: 대도시 3억 5천만 원 이하
  • 최근 3년 이내 동일 계좌 혜택 미수령자

청년도약계좌 2025년 기준 가입 조건

  •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청년
  • 개인소득 연 7,500만 원 이하
  • 가구소득 중위소득 180% 이하
  • 가입 시점 기준 금융채무불이행자 및 고소득자 제외

두 제도 모두 소득과 연령 기준은 유사하지만, 청년도약계좌는 소득 상한선이 더 넓어 더 많은 청년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가입 조건이 더 까다로운 대신, 정부 지원금 규모가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지원 구조 및 만기 수령액 비교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는 지원 방식과 만기 수령액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매월 본인이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정부가 추가 적립금을 지원하고, 적립 기간이 종료되면 이자 포함하여 목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 구조

  • 본인 저축: 월 10만 원 이상
  • 정부 지원: 월 최대 30만 원
  • 적립 기간: 3년
  • 총 수령액: 약 1,440만 원 + 이자
  • 정부 지원금은 중위소득 50% 이하: 30만 원
    중위소득 50~100% 이하: 10만 원

예시

  •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월 10만 원씩 3년 납입
    → 정부가 매달 30만 원 지원 → 총 1,440만 원 수령

청년도약계좌 지원 구조

  • 본인 저축: 월 최대 70만 원까지 가능
  • 정부 지원: 소득 수준에 따라 매칭 지원 (월 2만~4만 원 수준)
  • 금융기관 이자 및 정부 장려금 포함
  • 적립 기간: 5년
  • 총 수령 예상액: 최대 약 5천만 원
  • 지원 비율은 소득 6구간으로 나누어 차등 지급

예시

  • 중위소득 100% 청년이 월 70만 원 납입
    → 정부 지원 월 4만 원
    → 5년 만기 시 이자 포함 약 4,800만 원 이상 수령 가능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정부 매칭이 크지만 저축 한도가 낮고 기간이 짧아 목돈 규모가 제한적입니다.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저축 여력이 큰 청년에게 더 유리하며 장기적 자산 형성에 적합합니다.

 

◈ 장단점 비교 및 어떤 계좌를 선택해야 할까?

두 제도는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므로, 자신의 소득 수준, 저축 여력, 필요 자산 규모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장점

  • 저소득층 청년에게 실질적 지원
  • 소액 저축으로도 큰 정부 지원 수령
  • 3년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빠른 자산 형성 가능

청년내일저축계좌의 단점

  • 중위소득 100% 이하만 가능
  • 납입 금액이 고정(월 10만 원)
  • 중도해지 시 정부 지원금 환수

청년도약계좌의 장점

  • 가입 대상이 더 넓음
  • 본인의 저축 여력에 따라 자유로운 금액 설정
  • 최대 5천만 원 이상 자산 형성 가능
  • 장기적 재무 계획에 적합

청년도약계좌의 단점

  • 매월 고정 저축 필요(최대 70만 원까지)
  • 정부 지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작음
  • 장기 상품이라 중도 포기 시 손실 발생

선택 팁 요약

  • 월 10만 원 수준의 저축만 가능하고, 소득이 낮은 청년이라면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유리
  • 꾸준한 고정 소득이 있고 장기적으로 자산을 모으고 싶다면 청년도약계좌가 적합

단, 두 제도는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며,
가입 시점 기준으로 본인의 가구소득, 재산, 저축 여력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는 이름은 비슷하지만 성격과 목적이 다른 제도입니다.


두 계좌 모두 정부가 청년의 미래를 위한 자산 형성을 도와주기 위한 제도이므로, 조건이 된다면 반드시 신청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적이고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장기적으로 자산을 모으고자 한다면 청년도약계좌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입 전에는 반드시 복지로 사이트 또는 금융감독원 사이트에서 모의 계산기나 상담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상황에 가장 알맞은 계좌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꾸준한 저축과 정부의 지원이 함께 한다면, 청년기 재무 목표 달성에 훨씬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일하는사람들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